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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맞이 2월의 소고

1. 덕질이 재미가 없다. 뭐 사실 당연한 거다. 난 장이씽이 엑소 무대에 좀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당연한 걸 목 빼가며 기다려야 한다는게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한다. 아 이미 짜증은 숱하게 냈지? 여튼 뭐 이것저것 쓰기도 귀찮고, 지겹다. 지가 말한 게 있으면 좀 지켰으면 좋겠다. 나부터도 납득이 안 되는데 뭘 바래. 팬도 결국 남인 것을. 장이씽 팬덤도 짜증난다. 멍청한건지 현실부정인건지 이쯤되면 좋은 소리만 듣길 바라는 것도 조오오오온나게 욕심이다. 좀 애잔한 애들도 있음. 아 사실 내가 제일 애잔 ㅋㅋㅋㅋㅋ 엑소 무대 안 본지도 한참이고 요샌 그냥 뭐가 뜨면 습관처럼 기계적으로 본다. 오세훈 얼빠로 살고 있음ㅇㅇ 장이씽도 물론 얼빠짓 하기 좋은 비주얼이지만 뭘 나와야 내가 보지 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오겡끼데스까?

오랜만에 즐겨 찾던 레이 팬 블로그를 갔는데 레이 포스팅들이 싹 사라져 있었다.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방명록을 보니 휴덕기를 가지시려는 듯한데, 예전부터 힘들어하시던 걸 봐왔기에 이유는 대강 짐작이 갔다. 나도 보면서 많이 공감을 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었다. 그치만 마음 한구석이 어쩐지 쓸쓸한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조금 울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얘기 한번 나눠본 적 없는데도. 덕질하면서 팬들이랑 부대끼다 보면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어릴 때는 마치 실친 사귀듯이 의미 부여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게 별 의미 없다는 걸 안다. 덕질 하루이틀 해보는 것도 아니고, 몇달 몇년을 같이 신나게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끊어져 버리는 관계가 부지기수라는 건 이미 잘 알고 있다. 최애라는 공동의 ..

160129 에프엑스 콘서트 후기

까먹지 않기 위해 자기 전에 휘갈겨 본다 후기 정성들인답시고 미뤄봤자 완성 못하는게 태반 1. 영혼을 갈아넣은 세트리스트 (출처 함수갤) 와... 현장에서도 대체 몇곡을 부르는거야 ㅎㄷㄷ 했는데 무려 38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들 진짜 열심히 연습했을 거 같다. 듣고 싶은 노래 다 나왔어ㅜㅠㅠㅠㅜ 개인무대는 없었는데, 개인무대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수록곡까지 알차게 부르는게 훨씬 좋은거 같다. 세트리스트 짠 사람 진심 상 줘야 됩니다ㅠㅠㅠ. 심재원이 세트리스트 구성까지 관여하는지는 모르겠네. 2. 오프닝 시작을 일렉트로닉 쇼크로 하다니 신의 한수 진심 시작부터 분위기 달구기 딱이었다 전!!!!기!!!!충!!!!!격!!!! 소리 열심히 지름 3. 했다 드라큘라 드라큘라 무대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했..

정상은 아니지

이거저거 다 떠나서, 난 이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위기 못 읽고 눈치 없이 입막음하는 것도 짜증나고, 들쭉날쭉한 참여율을 당연시하거나 일일히 의미 부여하며 정당화하려는 분위기는 더 짜증난다. 허락을 받았건 안 받았건 애초에 최대한 겹칠 일을 안 만드는 것이 옳은 거지. 백번 양보해서 행사는 그렇다 쳐도, 적어도 음방이나 투어는 기본이잖아.. 아니 좀더 양보해서 투어만이라도. 어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소리만 들어. 회사가 해야 할 말을 하지 않는 부분도 분명히 있고, 사전 공지가 없었던 것도 약간 화가 나긴 하지만, 난 그래도 어떤 부분에선 회사에서 정말 많이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평소에 회사에 불만 많은 나조차도, 이 문제에 있어선 침묵하고 있다. 아마 ..

뭘 쓸까..

쓰고 싶은 것들은 꽤 많은데 귀차니즘 때문에 쓰질 못하고 있다. 지금 몇개 생각하고 있는게 - 아이돌 팬덤 알페스 문화 입문기. - 서라운드 뷰잉 관람 후기. - 좋아하는 레이 춤. - 레이 팬으로서의 고달픔. (feat. 주변인들의 탈덕) - 엑소엠의 미래 ver.2016 이정도? 이중에 한개나 쓰면 다행.ㅋㅋㅋㅋ 매번 이런 글 써놓고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는데 뭐'~' 저중에서 꼭 쓰고 싶은 게 있다면 단연 1번이다. 뒤늦게 저 세계에 흥미가 좀 생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신기해서 관련 논문도 좀 찾아보는 중이다. 알페스하는 처자들의 심리가 매우 궁금하거든용. 그 다음으로는 5번. 2014년에 저거 쓸때만 해도 내가 희망이 그래도 쪼-꼼은 있었다. 시발.ㅎㅎㅎㅎ 역시 인생은 한치 앞..

간만의 카운콘

이번 카운콘이 그렇게 재밌었다길래 오랜만에 다운까지 받아서 봤다. 으아 완전 재밌잖아요 ㅠㅠㅠㅠㅠ 쟈니스는 이제 심심할때 어쩌다 한번 들여다보는 정도인데도 여전히 재밌고 그립고 마음의 고향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계 오프닝이 아라시여서 넘 좋았다 오랜만이에요 구오빠님들... 개명곡 트루쓰 완전 오랜만이구요 몇년만에 들어도 여전히 좋구요 개명곡 클라쓰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니노 존나 이제 그냥 아저씨.. 늙은티... 슬프고... 제발 관리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이는 진짜 관리 잘 하는게 태가 나서 애가 나이든 티도 별로 안 나고, 오히려 나이 먹고 예전의 그 날선 느낌이랑 느끼한 거 싹 빠지니까 훨~~~씬 낫다. 매번 느낌. 관리샵 어디 다니시나요 니노 손 좀 잡고 끌고 가라... ..

고마운 세훈이

이씽이 엑소 활동에 자주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는 늘...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치만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 혼자서 삐딱한 생각을 몇번 하기도 했다. 그냥 세훈이한테 많이 고맙다. 세훈이는 늘 고마운 멤버지. 아마 외국인 멤버 조금이라도 파 본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 알거다. 고마워 세훈아. 막내가 새해 첫날부터 나 울리네ㅎㅎ 고마워 정말로...

병신년 새해 달글

2016년 방가방가!! 지난번 달글이 너무 뒤로 밀렸고 댓글도 많아져서 글 새로 판다. 여기는 과연 댓글 몇 개나 달게 될까? ㅎㅎㅎ 올해도 열심히 버텨 봅시다. 그리고 아침부터 통계 보고 깜놀했는데... 새해 첫날부터 갑자기 투데이 치솟으니 쫌 신기하네. 뭐 보러 오시나. 가끔 이렇게 투데이 확 뛸 때가 종종 있는데 유입경로가 안 찍히는걸 보면 누가 주소에 별박아서 어디에 뿌리나? 싶고ㅠㅠ 무섭기도 함... 저 심심하니까 그냥 가지 마시구 가끔 댓글로 놀아주세요.ㅋㅋㅋ 쓴소리도 좋아하는 사람이니 주저치 않으셔도 됩니당... 별거 없는 블로그지만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