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잡담 262

2023 틴탑 앵콜콘서트 후기 (신한 플레이스퀘어)

코로나 끝나고 처음 간 아이돌 콘서트가 틴탑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기억속 마지막 콘서트는 엔시티에 멈춰있음. 오랜만에 아이돌 콘서트 가고 싶어서 드릉드릉하다가 틴탑 콘서트가 재밌다길래 가보기로 함. 팬도 아니었는데 타이틀 다 알고 전성기 때 음방 주기적으로 찾아보는 사람 나야나ㅋㅋㅋㅋㅋㅋ 용형이 역작을 쏟아내던 시절... 떼창 쌉가능이고요? 기본 실력도 받쳐주고 이제 정예 멤버들만 남아서 그룹도 호감이라 충분히 재밌겠다고 판단ㅇㅇ 신한 플레이스퀘어 시야스탠딩vs좌석 찰나의 고민하다가 무리수 없이 좌석으로 고름. 앞쪽 좌석은 이미 다 빠져 있어서 남는 자리중 젤 앞쪽으로 아무거나 찍었다. 착석해서 보니 공연장이 작아서 충분히 가깝게 보이고 오히려 동선 보는거 좋아하는 내 입장에선 땡큐였음ㅋㅋㅋ..

생존신고

1. 평범한 아이돌 라이트잡덕이 되어 잘 지내고 있다. 요즘은 남돌한테는 영 관심이 안 가고 여돌 위주로 보는 중. 블핑 신곡도 좋고 유빈 솔로곡도 좋고 태연 신곡도 좋다. 남돌들은 병크 스케일도 남다르고 언제 뭐가 터질지 몰라서 무서움 ㅋㅋㅋ 워너원 데뷔초에 관심 좀 갔었는데 에너제틱 이후로 똥같은 노래만 내놓고 있어서 관심 파사삭.. 역시 아이돌은 기획이다. 황민현이 플레디스랑 재계약할지는 좀 많이 궁금함. 2. 롯데패밀리콘서트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매년 가고 있는 듯? 이번에 라인업이 좋아서 양일 다 갔는데 엑소 무대가 젤 별로였다 진짜 ㅋㅋㅋㅋ 에휴... 군무 뭐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기대도 없고) 대체 행사 선곡이 저게 뭐임 ㅋㅋㅋㅋ 팬들만 모이는 콘서트도 아닌데 수록곡 부르고 앉아있음. 부..

오랜만에 블로그

트위터로 습관처럼 소식은 보지만 그냥 얼굴만 슥슥 보고 지나가지 정확히 뭘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 요즘.아이돌판 자체에 열정이 많이 식은 편이다.요새는 걸그룹 무대 보는 게 즐겁다. 아무 생각없이 무대만 즐길 수 있어서 편하다.요즘 관심돌은 우주소녀. 성소 넘 예쁘고 춤도 잘춤!블핑이랑 트와 빨리좀 컴백했으면 좋겠당 장이싱은 올해는 엑소 할건가? 모르겠다 ㅋㅋㅋ 자꾸 솔로 내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퀄도 갈수록 별로라 덕질 개노잼알아서 해라

살아있음

덕심은 예전만 못하지만 잘 살고 있다.일상이 바빠지니 확실히 신경을 많이 못 쓰게 된다. 물론 챙길 떡밥 자체도 별로 없지만 ㅋㅋㅋ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게 맞다.고척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2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때가 행복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아마 멋있고 성대하게 할 거 같은데 어차피 일 때문에 못 가고, 레이도 안 온다. 결과적으로 아쉽지도 않고 그냥 남의 동네 얘기 같음. 요즘은 아이돌판 자체에 좀 질린 것 같다. 항상 드라마보다는 음악방송을 즐겨보는 인생을 살아왔지만, 전국민이 아이돌에 미쳐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엄청 피곤하고, 지겹다.기형적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돌 문화가 더이상 음지의 전유물이 아니라 양지로 올라오고 대중화되었다는 것도 한몫..

2017년 7-8월 근황

1. 슴콘 갔다옴. 이걸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전날 밤까지 고민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재밌게 잘 놀고 왔다. 역시 에셈은 내 마음의 고향이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내 본진은 엑소라는 걸 재확인하고 돌아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소 나오면 자동반사적으로 목소리가 한 톤 높아지고 열심히 응원해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는 거 ㅡ_ㅡ; 뭐 마지막에 몬스터랑 로또 무대는 안 보고 걍 나오긴 했다.. 티저도 나오면서 트위터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 없어서 배아프단 말이에여. 징징징. 레드벨벳 신곡 듣자마자 아 이건 대박이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음원 차트를 조져버렸다 ㅋㅋㅋㅋ 레벨 너무 예뻐 조이가 제일 예뻐.. 빨간머리 인어공주 같아 최고야군무 빡빡 추는 NCT 무대를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

오랜만에 근황

블로그 오랜만에 온다. 저번에 쓰기로 다짐했던 영상회 후기는 또 쓰지 않았고... 나는 아무래도 영영 영상회 후기는 쓰지 못할 운명인 듯. 일상이 바빠졌고, 덕질은 다시 노잼이 되었다. 여름 컴백만을 기다렸는데 음..그래요..네... 난 또 작년처럼 다시 돌아올 줄 알고 기대했지. 지쳤다. 이씽이 없는 엑소는 내게 별 매력이 없고 역으로 엑소 레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씽도 매력이 덜하다. 무대 위에서 춤출 때 가장 빛나는 사람인데 무대 위로 돌아오질 않으니 뭔가 점점 기약 없어지는 느낌. 올해는 사실상 엑소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 정규 활동까지 스킵하면 대체 팬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지?ㅎㅎㅎ 밉다기보단 뭐랄까,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미워할 기운 없음. 오랜만에 통계를 확인해 봤더..

행복버튼

보송토끼씽 티저가 나왔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BGM. Lay-아파트 뿌셔뿌셔 pic.twitter.com/vc8ALzRloi— 장백작/보송토끼씽 (@countjang) 2017년 4월 17일 ㅋㅋㅋㅋㅋ 아 광대 터져 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좋아하는 팬아터 분이신데 너무 귀엽다. 랑판님만큼 좋다. 굿즈 제작하는 것 하나하나 전부 레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넘넘 좋아짐. 당분간 내 행복버튼은 이걸로. 그리고, 주말에 고대하던 영상회에 다녀왔다. 후기는 조만간 업로드 할 예정!

170326 쿵푸요가 단관 후기

티켓수령처에 전시되어 있던 인형들. 내 메이씽도 가운데 앉혀놓고 찍어보았다. 씽코니 인형 진짜 귀여워서 갖고 싶음 ㅠㅠ 하지만 나에게는 곧 배송 올 장백작도 있다 ㅎㅎㅎㅎ 수많은 인형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메이씽도 황급히 한컷.... 눈만 나오는 대참사 메이씽 손에 쥐고 영화 보았다. 오늘까지 함께해주신 총 450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순서대로 26일 26일 25일 단체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쿵푸요가 #쿵푸요가_대박 #장이씽 #이씽아항상함께할께 #레이 pic.twitter.com/JtLYVKAZVs— 쿵요단관 씽씽불어라 (@teruSMTL) 2017년 3월 26일 단체사진. 이 사진 어딘가에 나와 메이씽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보이는 영화는 딱 명절 특수로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 가족끼리 킬..

팬덤 이야기

그냥 팬덤 돌아가는 걸 지켜 보면서 했던 몇 가지 생각. - 트위터의 특정 무리들요즘 소위 말해 '트페미'라는 무리들이 아이돌 팬덤 내에서 화제인데..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페미'라는 호칭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트위터에 있는 페미니스트들을 다 싸잡는 말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트죄자'나 '짹죄자'라는 말이 등장한 것 같은데 으음.. 이것도 썩? 이건 뭔가 어감이 영 이상하다 ㅋㅋㅋㅋ어쨌든 대충 아이돌 덕질을 하면서 페미니즘에 관심 많고, 아이돌들의 문제 되는 언행 및 팬덤의 문제 행동을 지적하는 무리.. 정도로 그 특징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무리의 존재를 처음 인지한 건 빛나는 그룹 멤버의 뮤즈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였는데, 다짜고짜 그 멤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