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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후기

6번스튜디오 스탠딩 왼쪽 1. 홀이 생각보다 매우 작고 무대랑 엄청나게 가까웠음. 영통하던 동생이 놀랄 정도ㅋㅋㅋ 번호 늦게 받아서 기대 안했는데 자리 개꿀 2. 엑소보다 인피니트를 더 많이 본 것 같다............ 실제로 보니까 성열이 남자답게 생겨서 좀 많이 놀람. 그동네 막내는 머리색 진짜 안어울리더라... 남우현이 생각보다 많이 평범해서 좀 깼음 엘은 진짜 잘생기긴 잘생겼더라 3. 알고보니 대포밭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소+인피니트 콜라보.. 손내려라 머리내려라 하는거 좀 짜증나긴 했는데 큰 민폐는 없었고 참을만했음.. 4시간씩 서있는 와중에 사진찍고 프리뷰까지 열심히 올리고 있는 걸 보면서 참 대단들 하다고 생각함 4. 일본아저씨들의 걸그룹 사랑에 기함 5. 애들 못 올수도 있다는..

희미해져 가는 의식을 붙잡고 쓰는 24일 후기

1. 아침 댓바람부터 가서 부스 다 훑고 굿즈 미리 사고 개잼꿀잼. 평일이라 붐비지도 않고 진짜 좋았다 네이처에서 캘린더좀 받아보겠다고 네번이나 다트 던졌는데 등신대만 세번 나온건 안자랑 ㅠㅠ.. 오늘 여기저기서 슬로건도 많이 나눠줘서 별의별 홈 다 봤다. 근데 홈마가 직접 나눠주는 건가? 그게 제일 궁금했는데 모르겠음. 레이 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맛있는 쿠키도 주고 레이한테 메시지 써달라고 해서 트리에 매달아 놓던데 되게 좋아보였다 나중에 레이한테 선물로 주려나? 2. 전날 대포의난 + C 대포밭이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일 없었다. 후기보니까 뒤쪽에서는 퇴장도 꽤 당한것같던데 적어도 내 주변은 평화로웠음. 옆으로 대포 두세명 있긴 했는데 조용히 알아서 찍다가 빠짐. 숨막히고 더워 디지겠는데 그..

루한을 보면 아쉬운 점

루한을 보면 항상 아쉬운 점이 있다. 무대 위에서는 시키는 대로 잘 하는데 그 외에 인터뷰나 예능하는거 보면 애가 센스가 없다. 한국어 충분히 잘 하지만 방송멘트라는 게 외국인 입장에서는 100퍼센트 알아듣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맨날 흐름 안 놓치려고 안간힘 쓰느라 긴장하는 거 같기는 한데, 그냥 그거랑 별개로 멘트할 기회를 주면 잘 못 받아먹는다. 루한 다음으로 비슷하게 한국어 잘하는 크리스나 훨씬 못하는 레이나 타오만 봐도 일단 말할 기회만 생기면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 살리는데 (사실 타오는 하는거 없이 아에이오우만 해도 발음땜에 웃긴게 맞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놈자식은 ㅠㅠㅠ 보고있으면 답답하다. 좀 자신을 내려놓는 게 익숙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는 레이가 참 예능감이 좋다고 본..

합콘걱정

1. 슴덕 10년차 친구 도움으로 C구역으로 신분상승하긴 했는데 C구역 맨 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이건 그렇다 쳐도 C구역이 대포밭이라면서요.... 내가 수수료까지 물어가면서 갖고있던 표 취소하고 12만원이나 투자한 콘인데 시발 이게 뭔말이요 ㅠㅠ 대체 전진을 할 수나 있을까 대체 무엇을 신고 버텨야 하는 것일까 별별 생각이 다 듬 사실 신분상승 못했으면 슴콘 알바나 신청하려고 했는데.. 제발 그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음 2. 롤사건? ㅎㅎ 하필 그거 터진 날 시험 연타로 두개 있는 날이었는데 덕분에 하나는 날려먹었다고 한다. 뭐 어차피 공부 안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날릴 시험이었지만 두글자 읽을 거 ..

마마

어제 집에 늦게 갔는데 마침 딱 애들 상타길래 거기만 봤다. 그냥 딱 적당히 잘 받은것 같다 많이 판건 사실이니까. 상술을 부려도 안먹히는 애들은 안먹히니 그것도 얘들 능력이라고 생각함. 푸쉬는 줄때 잘 주워먹어야지 안될 애들은 떠먹여줘도 못받아먹음. 요새 시상식이 많다보니 정장을 많이 입는데 보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키가 중요ㅇㅇ.. 얼굴이 뛰어난 것과는 별개로. 정장 입고 떼거지로 나오면 딱 장신라인만 골라보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키와 비율과 퇴폐미를 모두 갖춘 황타오 쥬금이시다. 요새 왜그렇게 핫하세요?

만듬+근황

만들었다 블로그 가입했다 티스토리네이버 블로그도 제대로 안 하던 인간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얼마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익명성이 보장되고 비교적 중고딩 유입이 덜하다는 점에서 맘에 든다. 초대장 주신 페웬티님 감사합니다! 요즘 내가 정신이 없으니까 엑소를 자주 못 보고 있는 게 맞는.. 역시 아이돌은 힘들고 잉여로울 때 현실도피용으로 핥으라고 있는 게 맞는.. 찬열이 비교적 멀쩡한 모습으로 입국하는 것까지 보고 안심하고 잠시 놓고있었음 저번주에 런닝맨 챙겨봤는데 애들 등장 미친 누구 아이디어에요.. 제발 그러지마 분량도 길지않고 개뜬금포였지만 덕후의 눈으로 봐서 그런가 나름 포인트는 많았음 몇가지 든 생각은 아 역시 레이가 물건이라는 것 발음 질질새고 한국말 좀 못해도 최대한 분량 뽑아내려고 애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