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을 보면 아쉬운 점
루한을 보면 항상 아쉬운 점이 있다. 무대 위에서는 시키는 대로 잘 하는데 그 외에 인터뷰나 예능하는거 보면 애가 센스가 없다. 한국어 충분히 잘 하지만 방송멘트라는 게 외국인 입장에서는 100퍼센트 알아듣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맨날 흐름 안 놓치려고 안간힘 쓰느라 긴장하는 거 같기는 한데, 그냥 그거랑 별개로 멘트할 기회를 주면 잘 못 받아먹는다. 루한 다음으로 비슷하게 한국어 잘하는 크리스나 훨씬 못하는 레이나 타오만 봐도 일단 말할 기회만 생기면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 살리는데 (사실 타오는 하는거 없이 아에이오우만 해도 발음땜에 웃긴게 맞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놈자식은 ㅠㅠㅠ 보고있으면 답답하다. 좀 자신을 내려놓는 게 익숙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는 레이가 참 예능감이 좋다고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