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BABY
1년여 전의 이씽은 지금이랑은 또 꽤 다른 느낌. 매년 분위기가 변해가고 있어서 참 신기하다. 30대의 이씽은 어떤 느낌일까. 콜미 베이비는 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활동인데, 그때 이씽은 혼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작년부터 종종 머릿속에 맴돌던 얘기들을 블로그에 길게 털어놓고 싶은데, 감정을 다 끄집어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일단은 그냥 담아 두고 있다. 다만, 그냥 다 떠나서 다들 이거 하나만 잊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첨엔 넷이었지만 이제는 이씽 하나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