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잡담

연말결산

꼬모🐱 2016. 12. 31. 17:57

이렇게 또 2016년이 끝나간다. 작년에 연말결산으로 쓴 포스팅을 읽어보는데 정말 슬프기 짝이 없어서 눙무리 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ㅠ;;;;;;;;;;; 벌써 또 다시 1년이 지났고, 나는 여전히 레이의 팬이다. 

올해는 엄청 재밌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몬스터 활동부터 따져서 6개월밖에 안 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훨씬 즐거운 양질의 덕질을 할 수 있었다. 단체 활동도 대부분 소화했고, 솔로 데뷔로 다양한 모습도 보여 줬고, 무엇보다도 레이가 한국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남들에게 욕먹는 걸 보는 것도 힘들었지만 레이 입으로 직접 자기 생각을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게 정말 힘들었다. 물론 중국에서는 끊임없이 수많은 인터뷰를 했지만, 내가 원했던 건 조금 달랐다. 남의 번역을 한번 거친 말을 서면으로 보고 이해하는 거랑, 한국어는 서투를지언정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는 걸 듣고 이해하는 건 완전히 다르니까. 올해는 팬싸도 여러 번 했고, 혼자서 종알종알 귀엽게 브이앱도 하면서 레이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레이도 한국 팬들에게 자기 생각을 직접 전달하고 응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치? 그리고 한국말도 많이 늘었어! ^u^)bbbb

아무튼 올 한 해 장이씽 덕분에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개인적인 일상은 지겹고 힘들었지만 장이씽이 춤추고 노래하고 말하는 걸 보는 순간만큼은 항상 즐겁고 행복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아. 고맙다는 말을 전해 주고 싶네. 

2017년의 덕질도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건강 꼬옥 챙기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할 테니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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