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잡담

씽덕은 쥬금2

꼬모🐱 2015. 4. 3. 09:53





동네사람들 이리와서 제 잘생긴 최애좀 보세요..

근 한달간 나의 심리변화 : 왜 흑발 박제 안하고 도로 블론드래 안어울리는데?ㅡㅡ ☞ (8일콘 다녀온 직후) 헐 생각보다 예쁜데? ☞ (13일콘 이후) 안그래도 블론드에 앞머리 저렇게 잘라놓으니까 늑미때 빙구머리 같잖아ㅠㅠ ☞ (다시 염색후) 기껏 다시 흑발했는데 앞머리 어떡해 ㅜㅠ ☞ (뮤비공개후) 미친 블론드 존잘 머리색 안어울린다고 욕했던게 나일리가 감사합니다 ㅠㅠ 아 기껏 반응 좋은데 머리 저래서 어떡하지 내가 금발 소취를 외칠줄이야 ☞ (컴백무대후) 미친 존잘상큼개까리 눈빛ㅇㅔ사망 이씽이즈뭔들ㅠㅠㅠㅠㅠㅠ 장이씽-흑발=0


장이씽의 리즈는 내일입니다


+) 인가 사녹 얘기

그냥 이제 긴말하고 싶지도 않다. 표준계약서가 기본 7년이던가? 아직 4년 더 남았다. 그리고 의심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의심하겠지. 계약을 다 마치고 떠나는 순간조차 곱게 보지 않는 사람들 분명 있을거다. 아직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절반도 오지 않은 아이에게 벌써부터 날선 꼬리표가 붙어 그게 몇년을 따라다닐 거라는 생각을 하니 내가 다 아득한데, 본인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할지.
과연 저 멘트가 비단 그 여자 혼자의 잘못일까? 팬덤 내부에서 아직도 툭하면 심심찮게 들려오는 얘기를 씽덕들이라고 모를까? ㅋㅋㅋ 작년 말 팬덤은 물론이고 온갖 사람들이 아이를 의심하며 날선 말을 뱉어내고 있을 때 아이는 새벽에 usb 날려가며 팬송을 만들었고, 시상식에서 어두운 색의 정의를 다시 써내려갈 것이라 했고, 불꺼진 콘서트장을 구석구석 돌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대체 이제 더이상 뭘 더 해야 하는지?

인스타 가서 댓글로 우린 널 믿으니 신경쓰지 말라는 얘길 쓰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불순한 소문들만큼이나, 믿겠다며 응원하는 목소리 역시 아이에게 부담이 되는건 아닐까?
불신의 눈초리가 생길수록 팬들은 더 감싸려 들 테고, 그럼 오히려 또 아이에게 이 모든 상황은 부담이 되겠지. 믿음을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짓눌리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난 뭘 해줄수 있는 걸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에 짜증만 난다. 안그래도 내성적인 데다 사람도 잘 안 만나고 혼자 속으로 삭이는 앤데, 타지 생활에 알게 모르게 지쳐있을 마음이 지쳐 내몰리지는 않을지, 속상한 맘뿐.
구최애가 죽도록 미워지는 날이다.
긴말하기 싫다고 해놓고 하소연 길게도 했네...

넌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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