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잡담

나의 본질은 엑소

꼬모🐱 2015. 4. 7. 09:53
요 며칠 쓰고 싶은 얘기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일단은 이거부터.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 레이(LAY)가 팀 활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레이는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규2집 앨범 ‘EXODUS’(엑소더스)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레이는 현재 국내에서의 신곡 활동 및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종천아강(從天兒降)’ 촬영도 겸하고 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레이는 “사실 너무 정신이 없다. 컴백 첫날엔 아예 한 번도 못자고 녹화만 했다. 다 마친 후에는 완전히 뻗어서 침을 흘리면서 잤다. (ㅠㅠㅠ) 그래도 재밌다. 우리 엑소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멤버들과 방송하는게 제일 좋다. 내가 늘 말하지만,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본질은 가수고, 엑소다”라고 강조했다.

레이는 중국 스케줄로 인해 컴백 전 진행됐던 기자회견에도 불참한 바 있다. 때문에 레이는 영상통화로 취재진과 인사를 나눴는데,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큰 웃음을 줬다. 레이의 발언은 기자회견의 포인트였다. 당시 진행을 맡았던 방송인 오정연이 “빨리 엑소 10명이 한 자리에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레이는 “한잔 하자고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포털사이트에 ‘엑소 레이 한 잔 하자고요’가 검색어로 오를 정도였다.

이와 관련해 레이는 “그땐 장난치는 게 아니라 정말 안들렸다. 얼굴을 잘 보이게 하려고 휴대전화를 멀리 놨기 때문이다. ‘왜 기자회견에서 한잔 하자고 하지?’라는 생각에 깜짝 놀랐었는데, 그 의미가 아닌 걸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주얼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항상 팬들이 사랑해줘서 그렇다. 늘 고맙다. 요즘 머리를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변화를 주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선생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엑소 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인터뷰를 원래 잘 읽지 않는데, 뜬금없이 어제 아침에 씽만 개인 인터뷰가 뜨기에 뭔가 하고 읽어봤다. 인터뷰 내용이 하나같이 진중하고 예뻐서 블로그에 박제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자신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룹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참 고맙고 기특해서 맘이 찡했다. 한편으로는 왜 하필 출국하는 날 아침에 갑자기 얘혼자 인터뷰를 띄웠나 생각해 보면 회사도 그렇고 애도 그렇고 뭔가 강박 같은게 느껴져서 마냥 좋지만은 않았지만.. 안 그래도 촬영 일정 때문에 4월 한달 통째로 비운다는 얘기가 도는 마당이라 서운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모처럼 1년만에 재정비해서 컴백했는데 만다린즈가 통으로 빠질 판이라 속상해 죽겠다.ㅠㅠ
어쨌든 개인활동은 귀중한 기회이니, 그냥 다 차치하고 잘 끝마치고 오라고 해주고 싶다. 입국하자마자 녹화러쉬에 어제 새벽엔 촬영까지 하고 가느라 애가 3일 내내 6시간도 못 잤다던데 건강이 걱정이다.

이씽이 그룹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는 그동안 지켜본 내가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진심이 담긴 인터뷰가 참 고맙고 한편으론 미안하고. 엑소, 엑소엠의 레이로서 늘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간 장이씽을 응원해.

장배우도 화이팅!! 촬영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봐요.


진지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이건 봐도봐도 씹덕이라 기필코 올려야겠음. 술도 잘 못마시는게 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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