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잡담

또 개꿈

꼬모🐱 2015. 2. 23. 09:35

작년 말부터 종종 개꿈을 꾼다. 그것도 소송즈가 꼬박꼬박 꿈속에 등장함-_-; 지난번에는 1호랑 꿈에서 술마시면서 펑펑 울지를 않나, 급기야 오늘 꿈에는 엑소 숙소가 등장함.

케이 여섯은 숙소를 나갔고 솜 넷과 나는 숙소에 남았다. 갑자기 타오가 (흰색 비니를 쓰고 있었음) 우리에게, 크리스에게 전화가 와서 마음이 안좋다며 우리를 방으로 불러들여서 통화 녹음을 들려줬다. 통화는 매우 짧았고 중국어라 알아들을 수 없었다. 누가 건 거냐고 물었더니 크리스에게 걸려온 것이라고 했고, 뭐라 한 거냐고 물어보니 나쁜 말을 했다며 타오가 울었다. 아무리 그래도 친했던 사이였는데 나쁜 말을 했다는 데에 내가 충격을 많이 받았음. 내가 타오를 안아 주었던가. 뭐 아마 그랬던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막 이것저것 하면서 숙소에서 놀았는데 솜이랑 햄버거게임? 이라 하나 그 몸 겹쳐 쌓는 거. 그거 했던 기억이 있음. 그냥 막 어울려 놀다가 어느 순간 나랑 놀고 있는 멤버들이 누구누구지? 하면서 한명씩 확인해 봤는데 그게 마침 딱 엑솜 네명이어서 아 내가 좋아하는 엑소엠 여기 다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음. 

분명 처음 시작할 때에는 솜이 네명만 있었는데 어느 순간 루한이 그곳에 있었다. 아직 엑소는 11명이었음. 근데 루한을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가 쎄했다. 나 역시 그랬음. 무슨 게임을 하다가 루한이 웃으면서 모두에게 악수를 건넸는데 다들 외면했고, 루한은 뻘쭘한 표정으로 그냥 여기저기 뻘하게 기웃대고 다녔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옷을 입었던 것 같음.

웃긴 건 나랑 변백현이 완전 절친이 돼서 엄청 신나게 게임을 했다는 거다. 어제 생일파티 후기를 몇 개 읽었더니만 그게 일부 꿈에 반영된 듯 -_-; 무슨 메모지 붙였다 뗐다 하면서 문제 푸는 게임이었는데.. 둘이 완전 팀워크 척척 맞아서 신나게 게임을 했다. 변백현이 너무 들떠가지고 내가 막 진정시키면서 게임 진행하고.. 다른 멤버들은 같이 하다 말고 지쳐서 소파에서 나자빠져 자는데 나랑 걔만 계속 신나게 놀다가 막 티비도 보고 그랬던 것 같음. 뭔가 케익 같은것도 지저분하게 퍼먹은 기억이 나는데 이건 모르겠다.. 그리고 준면이가 뭔가 굉장히 뻘소리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지금 기억이 날아가서 생각이 안 난다. 이것도 생일파티 후기 읽었던 게 꿈에 반영된 거 같음... 땀땀

집이 되게 넓었던 걸로 기억. 그러고 보니 캔디가 없었다. 루한이 있고 캔디는 없는데 분위기가 싸했던 걸 보니 8~9월 정도였던 듯-_-;? 지금 한명한명 떠올리면서 관련된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경수, 종인, 세훈이는 꿈에서 못 봤던 것 같다. 나 어제 세훈이 생일파티 후기 읽었는데 어째서 세훈이가 안 보인 거지. 알수 없음. 여튼 개개개개개꿈.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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