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생일 축하

♥귀염둥이 기타맨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올해도 종대의 생일은 해외에서. 그래도 나름 유명한 휴양지에 갔으니 작년보다는 훨씬 더 즐겁고 여유로운 생일을 보내지 않았을까? 작년 종대 생일 생각하면 여전히 맘이 안 좋아서.. 올해는 훨씬 재밌게 보냈기를. 재밌게 놀고 온거 같다만ㅋㅋㅋㅋㅋ

음, 내가 느끼는 종대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고 싶은데, 종대는... 참 좋은 아이다. 윽 내가 써놓고도 뜬금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라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저 단어 외에는 적합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는걸 ㅇㅅㅜㅋ

아 그래 그럼 프로의식이 제일 넘치는 멤버라고 해보자.
엑소에서 완벽한 프로 아이돌꾼을 뽑자면 케이에는 김종인이 있고 엠에는 김종대가 있다고 생각함. 바꿔 말하면 전혀 걱정이 안 되는 멤버라는 뜻이기도 하다. 최애가 아닌데도, 그래서 잘 챙겨보지 못하는데도, 알아서 잘 할텐데 싶어서 안심하게 되는 그런 멤버. 표현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표현이 안 되고 있는거 같은데, 늘 내게 안정감을 주는 멤버라고 하면 좀더 정확하려나. 아 믿고 보는 멤버라고 하면 되나ㅋㅋㅋㅋㅋㅋ 으 표현력 미달입니다..

요고 내가 진짜 짱 좋아하는 종대 사진.
3월 서울 콘서트에서 레이 다음으로 나를 사로잡은 건 단연 종대였다. 아, 종대는 진짜 무대를 사랑하는구나. 하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왔다. 그 작고 마른 몸으로 무대를 방방곡곡 뛰댕기면서 뿜어내는 활기찬 에너지가 어찌나 엄청나던지ㅋㅋㅋ 그 와중에 쉴새없이 팬들을 따스한 눈으로 굽어보시던 종대님께 감동받고 왔던 기억. 그리고 김종대가 마마 댄스브레이크 멤버로 튀어나왔을 때의 그 놀라움이란ㅋ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엑솔루션의 최고 포인트가 아니었을지ㅋㅋㅋㅋㅋㅋ 몇초간 내 눈을 의심했었다. 솔직히 잘 춘다고는 말 못하겠다. 근데 그런거 있잖아. 잘하지는 못해도 최선을 다하는게 눈에 보일때 느껴지는 그런 뭉클함 같은거... 그걸 허우적허우적 춤추는 종대에게서 느꼈다.


엑소에서 유일하게, 뭘 하든 그저 다 이뻐보이는 멤버가 바로 종대다. 하는 짓이 참 예쁘지 종대는
무대를 사랑하는 김종대가 좋고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김종대가 좋고 필요한 말을 과하지 않게 적재적소에 하는 김종대가 좋고 조련하고 끼부리는게 티가 나는데도 그걸 하나도 얄밉지 않게 하는 김종대가 좋고 춤은 여전히 제멋대로지만ㅋㅋㅋㅋㅋ 늘 누가 놀리든지 말든지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넘치게 열심히 춤추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김종대가 좋다. 갠적으로 엑소 최고의 자캐덕질용 멤버라고 생각함. 아이돌 키우는 맛이란 김종대 같은 애들 보고 하는 말 아닐지? ㅎ0ㅎ


여튼
종대야 생일 축하해!
뮤지컬 잘하구 10월 타이트한 스케줄 힘내구 돔에서 만나장
나도 늘 미안하고 고맙다아

으으.... 귀여워주껜네. 이런 아들 낳고싶습니다.